안녕하세요. 24년도 중간고사 대비가 끝나서 기말 대비 안내를 하고자 합니다. 

 정신여고는 4월 25일부터 중간고사 시작인데, 국어 시험 날짜가 고1, 고2, 고3 모두 첫날이었습니다.

직전 대비 수업을 학년 별로 다른 날에 정리했어도, 시험 전날인 24일(수)에 고1부터 고3 아이들이 한 질문을 모두 답변해주고나니 새벽 4시가 될 정도로 아이들이 많은 고민을 하며 공부해야 하는 범위였습니다. 

중간고사에 고1, 고2 시험 범위가 많아서 완벽한 직전대비 자료를 미리 만들어서 배부하느라 힘이 들기도 했지만, 그 자료를 가지고 열심히 공부하고 고민하고 질문하는 아이들 덕분에 힘을 내서 잘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고2는 현대 단편 소설 전문 3편, 3월 모의고사 현대 작품, 그 외 추가 프린트 등으로 작품 수가 총 18개 정도로 많아서 작품별 주요 특징, 작품 간 공통점과 차이점 정리 등을 세세하게 정리하기가 힘든 범위였습니다. 중간고사는 <현대 작품>이 주된 시험 범위라면 기말고사는 <고전 작품>이 주된 시험 범위라 작품 별 더욱 세세한 공부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고1의 경우 문학(자화상, 길, 절정, 최척전), 문법(음운 변동, 한글맞춤법), 고1 모의고사 1번부터 28번까지 범위가 아주 많은 편은 아니지만, 고1 모의고사 추가되는 범위가 뒤늦게 공지되어서 모의고사 내용까지 다 학원에서 정리하느라 아이들이 힘들어하는 범위였습니다. (학교에서 추가되는 모의고사는 설명을 안 해주시고 EBS해설 강의를 보라고 하시기에 학교 진도는 빠른 편은 아니었지만, 학원에서는 모의고사 28번 문제까지 지문 해설 및 선지 분석을 해야하는 시간이 필요해서 굉장히 부지런히 진도를 나가고 복습을 해야 했습니다.) 

 고1의 경우 중학교를 졸업하고 고등학교에 입학해서 처음보는 시험이라 긴장도 많이 될텐데 첫날 시험이라 제대로 실력을 발휘해서 문제를 풀 수 있을지 마지막까지는 놓치는 부분이 없는지 걱정이 되어 아침에 일어나서 중요한 포인트를 놓치고 가지 않도록 단체 문자도 보낼 정도로 신경이 많이 쓰이는 시험이었습니다.

 아이들 시험은 5월 1일(수)에 끝납니다. 수업은 5월 4일(토), 5(일)부터 정상적으로 진행됩니다.

고1, 고2 중간고사에 3월 모의고사가 들어갔었고 남은 범위가 있어서 기말고사에 들어갈 가능성이 커서 3월 모의고사 해설 강의를 시작할 예정입니다. 미리 진도를 나가두어야 추후 범위가 많아질 때 유리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본격적인 학교 진도에 맞게 시작되는 기말고사 대비 시작은 5월 11일(토), 12(일)부터 입니다.

 기말 고사도 아이들이 하나씩 성취해가며 노력하고 나날이 성장해가는 공부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소중하게 신경써서 대비하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