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연세대학교 경영대학 경영학과에 합격한 조민영입니다.

저는 내신이 2점대 초중반이어서 SKY에 가기 위해서는 3학년 내신이 절실한 상황이었습니다. 고등학교 2년 동안 국어 내신에서 좋은 점수를 받지 못해서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택한 곳이 오름국어학원이었습니다. 저는 박조현 선생님의 지도를 받았습니다. 고등학교 3학년은 선생님이 이끌어주는 시기보다는 선생님의 도움을 받은 학생이 스스로 공부하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박조현 선생님은 최고의 조력자셨습니다. 수업 전 미리 해두시는 자세한 판서로 그날 수업 내용을 미리 파악하고 오류없이 내용을 받아들일 수 있었고 선생님께서 많은 자료와 암기 자료를 제공해주셨고, 강제하지 않으셔서 저의 상황과 필요에 맞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박조현 선생님과 공부하면서 제가 수능에서 가지고 있던 역량을 내신에도 발휘할 수 있었고 수능 실력도 크게 향상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노력에 힘 입어 3학년 내신 국어에서 좋은 성적을 거둘수 있었습니다.

수능에서도 많은 도움을 받았습니다. 제가 기존에 쓰던 풀이법을 존중해주시면서도 풀이법을 보여주셨고, 그덕에 선생님 풀이법의 장점을 거부감 없이 흡수할 수 있었습니다. 일요일마다 모여서 봤던 모의고사는 수능날에 긴장감을 덜어내고 실전에서 실력을 발휘하는 데에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실패하는 연습을 여러 번 해보면서, ‘이 시험이 망한 것 같다’라는 생각이 들 때 어떻게 하면 되는지도익혔던 것 같습니다. 늘 “수능 시험은 첫 20분을 잘 쓰는게 가장 중요하다, 화작문에 시간 많이 쓰는 걸 두려워하지마라”라고 말씀하셨는데, 이 말들이 수능 국어시간에 큰 도움이되었습니다. 저는 수능에서 화작문에 20분을 썼습니다. 그 이전에는 그만큼 시간을 사용한 적이 없음에도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었던 이유는 선생님의 조언과 일요일에보던 모의고사를 통해 길러진 과감한 결단력 덕분이었습니다.

          후배님들, 고3은 혼자서 이겨내야 하는 시기입니다. 그리고 오름국어학원의 박조현선생님은 그 시기에 최적화된 선생님이라고 생각합니다. 지금 여러분이 겪는 고통은 여러분 이전의 수많은 사람이, 수많은 동년배들이 겪고 있는 고통입니다. 수능과 대입을 너무 어렵게 보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모든 노력은 보상 받습니다.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