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학생부종합전형의 SW인재 전형으로 중앙대학교 소프트웨어대학에 합격한 강동민입니다. 제가 쓴 글을 읽으시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먼저 국어 공부에 대해서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저는 고등학교에 입학하기 전 겨울방학부터 수능을 보기 전까지 오름국어학원에서 박조현 원장선생님의 수업을 들으며 국어 공부를 했습니다. 오름국어학원을 다니며 시험기간에는 학교 내신을, 그 외 기간에는 수능 공부를 1학년 때부터 철저하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이처럼 내신과 수능 공부를 완벽하게 할 수 있었기 때문에 3년 동안 국어는 오름국어학원만 다니며 공부했고, 내신과 수능에서 만족할 만한 성적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내신 수업에서는 우리 학교의 여러 선생님들의 필기를 모아서 수업을 해주셔서 제가 학교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내용을 빠지는 부분 없이 꼼꼼하게 공부할 수 있었습니다. 시험 전날 직보 때 나눠주시는 요약본은 여러 보기나 중요한 내용들을 빠르게 정리하기 좋아서 시험 당일 직전까지 여러 번 읽어보았습니다.

학원을 다니기 전까지는 특별한 방법이 없이 국어 모의고사 문제를 풀었는데 학원을 다니며 수능 국어 문제를 푸는 방식을 터득할 수 있었습니다. 특히 글을 읽으며 기호를 표시하는 방식이 처음에는 적응하기 쉽지는 않았지만 계속 하다 보니 익숙해졌고, 그 후에는 글을 읽으면서 어느 정도 큰 틀을 파악할 수 있었고, 본문으로 다시 돌아와서 근거를 찾을 때나 시간 단축 면에서도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선생님께서 강조하시는 것 중에 문제를 순서대로 풀지 말라는 것이 있는데 저는 독서에서 시간을 많이 쓰다 문제를 다 풀지 못했던 경험이 있었기 때문에 독서만 빼고 다른 문제들을 모두 다 풀고 마지막에 독서 문제를 풀었던 게 도움이 되었습니다. 자신에게 맞는 방식에 따라 문제 풀 순서를 미리 짜서 그에 따라 모의고사를 계속 풀어보면 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학년 때에는 학원에서 수능 보는 시간과 동일하게 아침에 모의고사를 보는데 조금 졸리고 귀찮아도 학원에 가서 모의고사를 보는 것을 정말 추천합니다. 이렇게 모두 모여서 모의고사를 볼 기회도 많이 없고, 모의고사를 계속 보다 보니 수능을 볼 때에는 익숙하게 느껴지고 긴장도 덜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으로 선생님께서 가장 중요시하시는 클리닉은 꼭 가서 질문을 많이 하면 좋습니다. 저는 보기 하나라도 조금이라도 모르는 내용이 있으면 표시를 해두고 클리닉에 가서 모두 질문을 했고, 확실히 알고 넘어갈 수 있어서 국어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수시 관련 도움이 될 만한 말을 간단하게만 적어보겠습니다. 대학교의 입학 전형에는 여러 가지 전형들이 있기 때문에 자신에게 맞는 전형을 어느 정도 골라 놓는 것이 공부와 입시 준비에 집중하는 데 훨씬 도움이 될 거라고 생각했습니다. 저는 IT 분야에 관심이 많았고 대학에 진학해 컴퓨터공학이나 소프트웨어 쪽으로 공부를 하고 싶은 생각을 1학년 때부터 가지고 있었습니다. 이런 성향을 가지고 있는 저에게는 학생부종합전형이 가장 잘 맞는다고 생각했고, 내신 공부와 여러 활동에 참여하는 것에 집중했던 것 같습니다. 대학교의 과 홈페이지에 들어가 대학에서는 무슨 공부를 하는지 찾아보기도 하며, 이렇게 제가 정말 관심 있는 것이 뭔지 그리고 나중에 제가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을 갖는 것만으로도 확실한 목표를 가지고 공부하는 데 동기부여를 받을 수 있었습니다.

오름국어학원에서 공부하시는 분들, 그리고 이 글을 읽으시는 분들 모두 원하는 목표 이루시길 응원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