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갑습니다.

오름국어 잠신고 담당 국희입니다.

7년째 잠신고를 맡아 가르치고 있습니다

<잠신고 출제 경향>

고등학교 국어 내신... 등급 따기 많이 어렵다고 들으셨을 겁니다.

잠신고 또한 국어가 많이 어려운 학교입니다.

제가 처음 잠신고를 담당했을 땐 다른 학교에 비해 잠신고 국어가 쉬운 편이었어요.

같은 교과서로 배워도 다른 학교 기출 문제와 비교하면 쉬운 게 보였으니까요.

그렇지만 최근 3년 동안 잠신고는 국어가 가장 어려운 학교가 되어버렸습니다.

<보기>를 주고 맞는 선지의 개수 물어보는 문제를 출제되거나(하나라도 아리송하면 바로 틀림), 서술형 또한 단순히 본문에서 내용을 찾는 문제가 아닌, 창의력을 요하는 문제도 출제되었습니다.

심지어 1등급 컷이 80점대 중반인 경우도 몇 번 있었습니다.(보통 90점대 중반이 정상적)

생각해 보면 최근 그만큼 우수한 학생이 잠신고에 많이 입학을 해서, 등급을 내야 해서 그랬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잠신고 국어는 천재교육(박) 교과서를 쓰고 있지만, 교과서 개정 전 마지막 해이기에 어느 해보다 교과서 외 작품에서 많은 부분이 출제될 거라고 예상됩니다. 학교 선생님 입장에선 학교 기출 문제가 많이 쌓인 단원을 피해서 시험 문제를 출제하고 싶으시니까요.(실제 잠신고 선생님께서 하신 말씀)

2023년, 1학기 중간 : 품사, 문장성분 전반에 해당하는 프린트(교과서 외 범위) 출제됨

1학기 기말 : 교과서에 없는 고전시가 여러 편, 이청준의 병신과 머저리 출제됨.

2학기 중간 : 교과서에 없는 중세 문법 프린트 10페이지 분량 출제됨

2학기 기말 : 교과서 외 문학 작품

기형도의 ‘질투는 나의 힘’, 김남조의 ‘겨울 바다’ 출제됨

* 그동안 매년 출제되었던, ‘종탑 아래에서’와 ‘춘향전’은 출제되지 않음.

원래 잠신고는 문학, 문법만 내신에 출제되고 독서 부분은 거의 출제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올해는 모의고사 독서 지문에서도 출제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그러면 그때그때 상황에 맞게 수업 교재를 준비해야 합니다.

<국희쌤 수업 특징>

예비고1 과정이 모두 달랐기에 1학년 1학기 중간고사 내신 대비가 가장 어렵습니다.

그래서 작년처럼 1학기 중간고사에서 음운의 변동과 맞춤법이 한꺼번에 출제되면, 고등학교 문법을 처음 배우는 학생은 당황하게 마련입니다.(27문항 중 16문제가 문법 문제)

그래서 국희쌤 수업에서는 친절하게 기초부터 단단하게 하고 갑니다.

학교에서 진도를 빠르게 나간다고 국희쌤도 그러면 안되니까.

저는 강의는 기본적으로 공연이자 쇼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지루하지 않도록 정말 최선을 다합니다.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예를 들고, 예전 잠신고 선배가 시험에서 했던 실수를 반복하지 않도록 주의를 줍니다.

매 시간 주관식으로 성취도 평가를 봅니다. 복습 확인 겸 서술형 대비로 매주 실시하고 있지만 학생들이 학원에 오자마자 지난주 필기 내용을 한 번이라도 더 읽도록 하기 위해서도 있답니다.

<국희쌤 클리닉 특징>

교실에서 수업할 때 학생들의 실력은 잘 티가 나지 않습니다. 간혹 수업 시간에 집중하고 열심히 대답해도 문제를 많이 틀리는 친구도 있고, 반대인데도 틀리는 문제가 거의 없는 학생도 있습니다. 클리닉 때 학생과 개인적으로 대화를 해 봐야 진짜 실력을 알 수 있습니다.

단원별 문제는 50문제 정도이나, 난이도대로 1차, 2차, 3차 나누어서 배부합니다. 너무 많은 문제를 한꺼번에 제공할 경우 중하위권 학생들은 국어에 금방 질리게 되기 때문입니다.

클리닉은 기본적으로 복습 확인 + 기출 문제 풀이로 이루어집니다. 그런데 상위권 학생과 하위권 학생의 질의 응답 과정은 좀 다릅니다. 상위권 학생은 학생이 질문하고(본인의 풀이과정이 맞는지), 하위권 학생은 국희쌤이 질문합니다.(필기 제대로 했는지 보고, 내용 다시 물어보기)

 작년 성적

1학기 종합 전교 2등(잠신고2)

2학기 종합 전교 1등(잠신고1), 전교 2등(잠신고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