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올해 정신여고를 졸업하고 연세대학교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전공(LSBT) 26학번으로 입학하게 된 하신영입니다. 저는 수시 학종으로 <연세대 언더우드학부 생명과학공학전공, 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성균관대 자유전공학부>에 최종 합격하였습니다. 후배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고자 합격 수기를 작성합니다.
1. 국어 내신 저는 1학년 2학기에 타 학원에서 국어 수업을 수강하였고 그 결과 3등급의 성적을 받았습니다. 충격적인 성적을 받고 1학년 2학기부터 가진T의 내신 수업을 수강하였습니다. 선생님 수업 수강 직후인 1학년 2학기에는 2등급을, 2학년 1학기부터 3학년 1학기까지는 한번도 빠짐없이 1등급을 받았습니다. 총 내신을 올리는 데에 가장 큰 기여를 한 과목이 국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입니다. 가진T의 수업을 수강하시는 분들께 몇가지 당부의 말이 있습니다. 1) 선생님의 필기를 반드시 따라적을 것. 수능 국어와 달리 내신 국어는 “손으로 하는 공부”가 전부라고 생각합니다. 내신은 이해뿐만 아니라 “암기” 역시 요구하기 때문입니다. 가진T의 수업을 듣기만 하면 수업 시간에 배웠던 내용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 수 없습니다. 반드시 필기를 받아적으며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나중에 혼자 공부할 때 다시 보며 복습하시기를 바랍니다.
2) 스스로 복습할 것. 수업 시간에는 선생님의 설명을 듣고 받아적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바쁩니다. 그 말인 즉슨 수업 시간 내에 모든 내용을 온전히 이해하는 데에는 어려움이 있다는 말입니다. 방대한 양의 필기를 다시 읽고 적어보는 자신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이 과정에서 수업 내용이 자신의 것이 될 것입니다. 복습할 때에도 눈으로만 읽지 말고 반드시 손으로 다시 써보시기 바랍니다!!
3) 문제에 지나치게 집착하지 말 것. 가진T는 학생들을 위해 시험범위에 해당하는 문제를 적지 않게 주십니다. 하지만 선생님께서도 모든 문제를 풀 필요는 없다고 말씀하십니다. 문제풀이보다는 “내용 이해”가 더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저도 내신 기간에 문제는 거의 풀지 않았습니다. (학교 기출문제는 풀었습니다. 하지만 변형 문제 풀이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지는 않았습니다.) 저는 대신 백지 정리, 구조화를 자주 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 부분이 내신 국어 1등급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2. 수시와 수능 공부의 병행 많은 고등학생분들이 수시와 수능 공부의 병행에 어려움을 겪으실 것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수시로 대학을 가고자 했지만 정시도 놓기에는 아까운 성적이었기에 더 고민이 컸습니다. 하지만 3학년이 되었다고 해서 1학기 성적의 중요성을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1학기까지는 내신에 최선을 다하시기를 바랍니다. 물론 6모 성적이 아쉬울 수 있지만 모의고사는 중요치 않습니다. 현역에게는 수시가 정시보다 훨씬 유리하기에 드리는 말씀입니다. 수능 공부는 1학기 기말고사가 끝난 시점부터 시작해도 늦지 않습니다.
3. 당부의 말 현역분들께 드리고 싶은 당부의 말씀입니다. “제발 수시 챙기세요. 정시파이터는 본인이 선택하는 게 아닙니다.” 저는 6모 때 수시 납치를 걱정해 고려대를 안 쓸까도 고민했습니다. 근데 정작 수능을 보고 나니 ‘6월의 내가 거만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현역은 재수생을 수능에서 결코 이기기 쉽지 않습니다. 정시가 재수생을 위한 판이라면 수시는 현역을 위한 특혜입니다. 제발 본인을 과대평가하지 말고 겸손하게 수시를 챙기세요.
여러분들이 미래에 본인이 가고 싶은 학교에 합격하시기를 바랍니다. 이상 제 합격 수기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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