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이화여자대학교 국제학 특기자로 스크랜튼대학 국제학부에 합격했습니다. 제전형은 생활기록부와 외부 성적을 바탕으로 1차 심사를 하고 2차로영어 면접을 봤습니다. 저는 해외에 거주하다가 1학년 2학기 때 영동일고등학교로 편입해 오름국어학원을 다니게 되었습니다. 독일에서8년을 살았기에 한국 와서 무엇보다 국어 공부에 서툴어 국어 내신이 좋지 않았습니다. 그러다 오름에서 박조현 선생님을 만나 철두철미한 국어 공부를 통해 국어 성적을 4등급에서 1등급으로 올릴 수 있었습니다.

영동일고등학교 국어 내신

문학작품을 분석할 때는 학교 선생님의 주관적인 해석이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요지를 잘 파악해서 필기하시고 공부하셔야합니다. 문제를 출제하시고 채점하시는 건 학교 선생님들이기 때문에 그분들의 생각과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게 좋습니다. 저는 교과서뿐만 아니라 자습서도 따로 사서 보는 것을 추천하지만 때때로 자습서에 있는내용이 틀렸다고 말하는 선생님들도 있으니 확실하지 않은 부분은 선생님께 따로 여쭤보는 것이 좋습니다.

문법 공부에 있어서는 문법 개념을 확실히 알아두어야 합니다. 박조현선생님께서 다양한 유형의 문제들을 주시고 고난이도 문제들은 반복적으로 풀게 하셔서 문법 기초를 익히는 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박조현 선생님께서 수업 때 워낙 많은 자습서와 문제집들을 참고해 필기해 주시고 클리닉 때 잘 모르는 부분들까지세세하게 설명을 해주셔서, 내용을 이해하고 꼼꼼하게 분석하는 데는 큰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오름에서 배운 것을 학교 수업을 통해 들으면 내용이 쉽게 느껴지고, 선생님의질문에도 먼저 대답함으로써 적극적인 수업 참여 태도를 보일 수 있어 생기부를 관리하는 데도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직전 보강 때는 박조현 선생님께서 그동안 공부했던 내용을 총 집합해 정리해 놓으신 패킷을 주십니다. 거기에 예상 객관식 문제와 서술형이 나와 있어 시험 전날 및 당일에는 그 패킷만 읽고 또 읽었어요. 막판에 교과서 몇 개씩 돌려가며 볼 필요없이 그거 하나만 가지고 공부할 수 있어 편했습니다.

“이게 너희 교과서, 자습서, 문제집 전부야. 여기 있는 걸 제외한 문제는 나오지 않을 거야.”

박조현 선생님의 자신감은 저에게 확신을 주었습니다. 좋은 가르침덕분에 국어 성적을 향상시킬 수 있었습니다. 적극 추천합니다.

생활기록부

제 전형은 생활기록부가 평가에 들어갔기 때문에 내신을 비롯한 독서활동, 교과목세부특기사항, 자율활동, 수상경력 등이 매우 중요했습니다. 그래서 되도록이면 모든 교내 대회에 참가했고, 제가 희망하는 학과에있어 영어가 제일 중요한 평가 요소였기 때문에 영어 대회(영어 어휘력 겨루기 대회, 영작문 한마당 등)에는 상을 타기 위해 특히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을기울였습니다.

수업시간에는 선생님들과 눈을 마주치며 토론에 활발히 임하고 매 학기마다 발표를 하여 적극적인 수업 참여 태도를유지했습니다. 선생님들과 좋은 관계를 맺고 질문을 많이 하는 것이 교과목 세부특기사항을 작성하는 데많은 도움이 됩니다. 한 과목만 몰아서 챙기는 것보다 여러 과목에 걸쳐 자발적인 발표 및 과제를 하고발표 주제는 자신의 진로와 연관 지어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독서활동 역시 제 진로와 희망하는 학과에 맞춰 했으며 그 도서들을 진로활동이나 대회와 연결 지어 그 책의 내용들을다른 영역에서 적용시키고, 한 단계 더 나아가는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습니다. 독서활동은 책을 무조건 많이 읽는 것 보다는 그 책을 얼마나 내면화하고 그 책을 통해 어떤 깨달음 또는 사고의변화가 있었는지가 더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면접 때 물어볼 수 있어요.  

동아리 활동 및 진로 활동(멘토링 프로그램, 진로 관련 방과후)을 소홀히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학년 때는 주로 동아리 시간에 자습을 하기 때문에 2학년 때 활발하게활동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봉사활동도 꾸준히 하는 것도 좋습니다.저는 제 진로와 관련된 봉사활동을 2년 동안 지속적으로 하고 그 경험을 자소서에 넣었습니다.

주어진 것에 그치지 않고 자기가 직접 나서서 뭔가를 더 하려는 자세가 중요합니다.

자소서

자소서를 처음에 쓰려고 하면 정말 머리가 아프고 막막할 겁니다. 괜찮아요당연한 겁니다. 자소서 초본은 갈아엎으라고 있는 거라고 보시면 됩니다.자소서를 쓸 때는 생활기록부를 꼭 참고하셔야 합니다. 3년 동안 무슨 활동을 했고, 무슨 책을 읽었는지 등을 꼼꼼하게 다시 살펴보아야 합니다. 자소서는생활기록부에 적힌 한 줄을 가지고 하나의 이야기를 만드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자소서를 쓸 때에는자신이 무엇을 했다는 사실보다는 자신이 그 활동을 통해 느낀 점 및 배운 점이 중요합니다. 자소서는쓰면 쓸수록 글이 늘고 질이 높아지기 때문에 그걸 쓰는 연습을 미리미리 하는 것을 추천합니다.